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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3

돈은 얼마나 풀려야 적당한가요? #1. 지난 시간 정리 지난시간에 잠깐 이야기하다가 서둘러 끝낸이야기가 바로 물가다. 물건의 가격은 물건이 정한다고 생각들겠지만 물건 전체의 가격은 돈이 정한다고 정리했다. 세상에 돈이 많이 돌고 있으면 사람들의 돈도 많아져서 물가가 올라가고 아닌 경우라면 사람들이 물건을 못사게 되니까. 그런데 돈이 풀리는 과정이 헬리콥터에서 막 뿌리는게 아니라고 했었다. 그러다보니까 1) 어떤 돈은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있었고 어떤 돈은 당장 못쓰는 돈이 있었다. 게다가 돈을 찍어내면 그 돈만 도는게 아니라 2) 승수효과에 의해서 돈이 불려져서 나간다. 이 두가지 속성때문에 유동성을 배웠고, 채권을 배웠다. 아직도 감은 잘 안올 수 있는데 일단은 따라와라. 모르겠다면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나하나 배우면 된다. - .. 2009. 2. 13.
금융시장 준비운동 #1. 유동성 지난번에 끝냈던 이야기 정리하면 돈을 찍어서 뿌리면 찍은 것 이상의 돈이 마구마구 풀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원래 찍은 돈과 풀린 돈의 차이를 통화승수라고 했었다. 사실 이게 끝이다. 저번 시간에 이거 이상으로 설명한거 없다. 그런데 실제로 돈이 통화승수의 차이대로 풀리기는 했는데 실제로 도는 돈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어떤 돈은 시중에 풀려서 구멍가게에서 치토스 사먹는 돈으로 바뀌어나갈테고 어떤 돈은 은행의 창고에 묵혀지고 있을 것이다. 또 어떤 돈은 나오자마자 누군가가 꿔갈 수도 있고 아니면 돈을 꿔준 상태라서 쥐고있어도 곧 누구에게 줘야할 돈이기도 하며 누구는 받을 돈에 대한 권리를 남에게 팔아넘겨서 그 돈을 쓸 수도 있고 복잡하다. 여튼 똑같이 통화승수에 의해서 풀린 돈이라도 바로 쓰.. 2009. 2. 13.
생산물의 이면 금융시장 #1. 두가지 시장 여기까지 배운 이야기를 정리하자. 사실 별거 없다. 첫번째, 쓴 돈, 번 돈, 나눈 돈이 다 같다는 이야기다. 이걸가지고 국민소득계정 3면등가의 원리(법칙)이라고 하는데 이런 말 하면 어려워지잖아. 아무튼 사람들이 일터에 모여서 만들어낸 것이 있을 꺼야. 이것을 번 돈이라고 하자. 그럼 이 번 돈을 나눠가져야지. 하나도 빠짐없이 다 나눠야대. 그럼 번 돈과 나눈 돈은 같아지지. 그럼 나눈 돈은 쓰게 될 것이고 안쓰는 것도 저축으로 썼다고 지차. 그럼 쓴 돈도 같아져. 그럼 이 쓴 돈은 다시 회사나 정부가 벌어들이는데 쓰이겠지? 그렇게 계속 같은 돈이 돌고 돌아. 두번째는, 이 돈의 규모를 어떻게 해야 늘일 수 있을가? 이것을 모두의 월급봉투를 두껍게 하는 방법으로 한 500만리 돌려서.. 2009.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