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근차근3

쓴 돈과 버는 돈을 비교해보자 #1.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우리 처음에 외우자고 했던 식이 슬슬 헷갈릴거 같은데 이쯤에서 한번 정리하고 들어가자. 우리가 이때까지 생고생을 해서 Y=c(1-t)Y+I(r)+G를 구해냈는데 그 이전에 깔린 전제가 버는 돈이 쓰는 돈이랑 같다는 거였다. 이번 시간에는 그게 진짜로 같은지 검증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이때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셈 치고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아보자. 자, 처음에 우리는 우리나라에 돈이 얼마나 돌아가는지 보고싶었다. 그래서 우리가 버는 돈을 어디다 쓰는지 찾아봤다. 그래서 버는(Y:국민소득)은 그냥 물건들 사는데(C:소비), 저축(S)하는데, 세금(T)으로 나간다. 그래서 나온 식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전부 쓰는 돈을 찾아보려고 여러사람들이 쓰는 돈을 사람들이 쓴 돈(C:소비.. 2009. 2. 13.
총수요를 대충 계산해보자. #1. 총수요와 케인즈 우리가 근데 이 짓을 왜하는지 잠깐 의구심을 품어보자면, 우리나라 돈이 다 어디에서 나와가지고 어디로 들어가는지 찾아보려고 하는 거다. 솔직히 외환위기가 발행했다고 치자. 그게 크게 나랑 상관이 없어뵈기도 한다. 왜냐고? 난 잘못한게 없기때문에 그렇다. 난 여태 잘하고 있었는데 위기라고 하면서 더 열심히 일하라고 하고, 집값은 올라가고 세금도 올라가고 상관이 없는게 아니라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손해는 내가 본다. 솔직히 윗분들이야 돈도 많고 하니까 사는데 크게 지장이야 없겠지만 난 지장이 생긴다. 졸라 웃기는 이야기지 잘못을 따지면 아마 그들에게 있을텐데... 아무튼 그래서 우리가 왜 손해를 봐야하는지 찾아보기 위한 것이 이 글의 본 목적이다. 그래서 우리 근처에서 일어나는 일.. 2009. 2. 8.
거시경제학의 시선 #1. 거시경제학(Macroeconomics)이 뭐야? (미시경제학(Microeconomics)과 비교해서) 사람의 시각은 행동을 결정한다. 그래서 그런지 학문이 바라보는 시각도 학문의 내용을 결정한다. 어느 시골에서 풍경을 바라고보 있는 세사람이 있다고 치자. 한사람은 화가라 어느새 이젤(받침대 있잖아 그거)을 펼쳐들고 목가적 풍경을 스케치하기 시작한다. 한사람은 지질학자라서 삽을 들고 풀뜯어보고 땅파고 그런데 내 친구 성민이는 이 시골에 놀것도 없다면서 떼를 쓰고 다시 서울로 가자고 한다. 경제학의 시선은 돈이다. 돈을 둘러싼 사람의 행동이라고 해도 되겠네. 그런데 사람의 행동이라고 하면 미시경제학에 속한다. 그런 거시경제학은 큰사람들의 행동인가? 미안하다. 웃길줄 알았다. 근데 아주 틀린말은 아니다.. 2009.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