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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곡선3

IS곡선과 뉴딜정책 그리고 지금 #1. 케인즈 vs 고전학파 케인즈는 늘 그렇지만 평소때에는 주목을 받지 않아. 대신에 경기가 불황이거나 경제전반에 문제가 생기면 등장하지. 그러니까 케인즈가 맞느냐 고전학파가 맞느냐 하는 논란에서는 간단하게 대답하자면 케인즈는 불황에 맞고 고전학파는 호황에 맞아. 물론 어디까지나 '간단하게' 말했을 경우에 한한다. 경제라는 것은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다보니 자연보다도 더 불규칙적이야 예측이란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해. 그러니 누구의 이론이 맞다고 할 수는 없지. 그렇다고 둘다 틀렸다고 해야되나? 순진하게 살지마, 그때 그때 가장 우리가 누구를 믿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 판단하면 되는거야. 그래서 지금 이 이야기를 소개하는 거지. 내가 이 글은 2009년에 처음 쓰기 시작했는데, 그 때이야기를 꺼낼께. 당시.. 2009. 2. 13.
모든 사람의 월급봉투를 두껍게 만드는 법 2탄 #1. 이자율 지난시간에 이상한 법칙하나를 발견했는데 정리하면 이자율을 내리면 내 월급봉투가 두꺼워 진다는 거다. 진짜 그런가? 어딜봐서? 자 그래프를 해설해주마. 파란선은 국내총생산인데 저번에 만든돈 쓴돈 번돈 다 똑같다 그랬지? 두번 묻지마라 귀찮다. 모르겠으면 그런줄 알등가. 그리고 이자율은 아무래도 이자율들이 많은데 기준금리를 가져왔다 콜금리도 있고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도 있지만 이자율의 대장을 가져왔다. 아무튼, 이자율은 들쭉날쭉 하는 동안에 국내총생산은 꾸준히 증가해오셨다. 이자율 오른다고 더 많이 버는거 아니란거지. 먹물들의 언어로 바꾸면 이자율이랑 총생산(이라 쓰고 국민소득 또는 총소득이라고 봐라)이 반드시 비례관계가 아니라는거!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이자율이 오르면 기업이 돈을 안빌리고.. 2009. 2. 13.
쓴 돈과 버는 돈을 비교해보자 #1.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우리 처음에 외우자고 했던 식이 슬슬 헷갈릴거 같은데 이쯤에서 한번 정리하고 들어가자. 우리가 이때까지 생고생을 해서 Y=c(1-t)Y+I(r)+G를 구해냈는데 그 이전에 깔린 전제가 버는 돈이 쓰는 돈이랑 같다는 거였다. 이번 시간에는 그게 진짜로 같은지 검증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이때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셈 치고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아보자. 자, 처음에 우리는 우리나라에 돈이 얼마나 돌아가는지 보고싶었다. 그래서 우리가 버는 돈을 어디다 쓰는지 찾아봤다. 그래서 버는(Y:국민소득)은 그냥 물건들 사는데(C:소비), 저축(S)하는데, 세금(T)으로 나간다. 그래서 나온 식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전부 쓰는 돈을 찾아보려고 여러사람들이 쓰는 돈을 사람들이 쓴 돈(C:소비.. 2009.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