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케인즈5

IS곡선과 뉴딜정책 그리고 지금 #1. 케인즈 vs 고전학파 케인즈는 늘 그렇지만 평소때에는 주목을 받지 않아. 대신에 경기가 불황이거나 경제전반에 문제가 생기면 등장하지. 그러니까 케인즈가 맞느냐 고전학파가 맞느냐 하는 논란에서는 간단하게 대답하자면 케인즈는 불황에 맞고 고전학파는 호황에 맞아. 물론 어디까지나 '간단하게' 말했을 경우에 한한다. 경제라는 것은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다보니 자연보다도 더 불규칙적이야 예측이란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해. 그러니 누구의 이론이 맞다고 할 수는 없지. 그렇다고 둘다 틀렸다고 해야되나? 순진하게 살지마, 그때 그때 가장 우리가 누구를 믿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 판단하면 되는거야. 그래서 지금 이 이야기를 소개하는 거지. 내가 이 글은 2009년에 처음 쓰기 시작했는데, 그 때이야기를 꺼낼께. 당시.. 2009. 2. 13.
모든 사람의 월급봉투를 두껍게 만드는 법 2탄 #1. 이자율 지난시간에 이상한 법칙하나를 발견했는데 정리하면 이자율을 내리면 내 월급봉투가 두꺼워 진다는 거다. 진짜 그런가? 어딜봐서? 자 그래프를 해설해주마. 파란선은 국내총생산인데 저번에 만든돈 쓴돈 번돈 다 똑같다 그랬지? 두번 묻지마라 귀찮다. 모르겠으면 그런줄 알등가. 그리고 이자율은 아무래도 이자율들이 많은데 기준금리를 가져왔다 콜금리도 있고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도 있지만 이자율의 대장을 가져왔다. 아무튼, 이자율은 들쭉날쭉 하는 동안에 국내총생산은 꾸준히 증가해오셨다. 이자율 오른다고 더 많이 버는거 아니란거지. 먹물들의 언어로 바꾸면 이자율이랑 총생산(이라 쓰고 국민소득 또는 총소득이라고 봐라)이 반드시 비례관계가 아니라는거!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이자율이 오르면 기업이 돈을 안빌리고.. 2009. 2. 13.
총수요를 대충 계산해보자. #1. 총수요와 케인즈 우리가 근데 이 짓을 왜하는지 잠깐 의구심을 품어보자면, 우리나라 돈이 다 어디에서 나와가지고 어디로 들어가는지 찾아보려고 하는 거다. 솔직히 외환위기가 발행했다고 치자. 그게 크게 나랑 상관이 없어뵈기도 한다. 왜냐고? 난 잘못한게 없기때문에 그렇다. 난 여태 잘하고 있었는데 위기라고 하면서 더 열심히 일하라고 하고, 집값은 올라가고 세금도 올라가고 상관이 없는게 아니라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손해는 내가 본다. 솔직히 윗분들이야 돈도 많고 하니까 사는데 크게 지장이야 없겠지만 난 지장이 생긴다. 졸라 웃기는 이야기지 잘못을 따지면 아마 그들에게 있을텐데... 아무튼 그래서 우리가 왜 손해를 봐야하는지 찾아보기 위한 것이 이 글의 본 목적이다. 그래서 우리 근처에서 일어나는 일.. 2009. 2. 8.
거시경제학의 시선 #1. 거시경제학(Macroeconomics)이 뭐야? (미시경제학(Microeconomics)과 비교해서) 사람의 시각은 행동을 결정한다. 그래서 그런지 학문이 바라보는 시각도 학문의 내용을 결정한다. 어느 시골에서 풍경을 바라고보 있는 세사람이 있다고 치자. 한사람은 화가라 어느새 이젤(받침대 있잖아 그거)을 펼쳐들고 목가적 풍경을 스케치하기 시작한다. 한사람은 지질학자라서 삽을 들고 풀뜯어보고 땅파고 그런데 내 친구 성민이는 이 시골에 놀것도 없다면서 떼를 쓰고 다시 서울로 가자고 한다. 경제학의 시선은 돈이다. 돈을 둘러싼 사람의 행동이라고 해도 되겠네. 그런데 사람의 행동이라고 하면 미시경제학에 속한다. 그런 거시경제학은 큰사람들의 행동인가? 미안하다. 웃길줄 알았다. 근데 아주 틀린말은 아니다.. 2009.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