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NS3

간판사회(계속) #1. 인증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시대, 요즘 내가 누구인지는 실력인증을 한다. 과거 나가수 사태에서는 절정으로 치달으며 이미 경력으로 현장에서 한번도 아니고 오랫동안 인증을 받으신 분들이 또 인증을 받기도했다. 평생 인증하려고 경쟁만 시키는 사회는 개인의 실력을 갈고 닦는데에는 괜찮은 방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쉬지도 못하게 하는 피로사회가 되어버렸다. 그저 우리는 로마시대에 검투사들이 서로 물고 뜯는 것을 즐긴 것 마냥 약간 더 현대적인 방식으로 그 새디즘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좀 이상한 해석을 하자면 이런 경쟁, 오디션의 등장은 이런 험난한 세상에서 호휘호식하는 니들도 한번 당하는 꼴을 보고싶다는 심리 일 수도 있겠다. 2,000년이 지난 현대인도 과거 로마시대의 .. 2013. 8. 22.
SNS는 바보상자 TV가 발명되었을 때 세계는 얼마나 충격에 휩싸였었을까? 그러면 조금 앞서서 카메라가 발명될때는 세계는 얼마나 충격에 휩싸였었을까? 라디오가 발명되었을때는? 신문이 발명되었을때는? 텔레비젼의 역사를 논할 때는 기계식 텔레비젼까지 포함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우리가 이야기하는 주제인 '바보상자'가 되어가는 때는 2차세계 대전을 전후한 시기로 봐야 할 것이다. 즉, 우리는 모니터로서의 텔레비젼이 아닌 미디어로서의 텔레비젼을 논하자는 것이다. 자, 그럼 텔레비젼이 여기 짠 하고 나타났다. 그리고 방송사들이 갖가지 영상물(컨텐츠)를 방송한다. 여기서 첫번째 컨텐츠 제공자(C.P : Contents Provider)와 텔레비젼 제작자 (가전제품회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텔레비젼은 이 관계.. 2011. 3. 31.
웹산업 발전 모형 #2 (Chris-Roger 모형/미완성) 이번에는 2.0을 가지고 발전 모형으로 해석을 해보자.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생긴다. 2.0을 새로운 기술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2.0은 새로운 기술인 면을 가진 동시에 사회적 흐름의 성격도 가지고 있기에 '기술'에 국한시키기는 어렵다. (뭐 물론 기술이 뒷받침이 되었으니 그랬겠지만...) 즉, 이 모델은 기술의 발전에서 시작한 모델이지만 확장시키면 사회적 새로운 흐름에도 적용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사실 소비자라고 썼던 부분도 이런 부분때문에 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무튼 더 고민해서 바꿔야 하긴 하는 거니까 그럼 다시 아까처럼 프롤로그 에피소드... 따져보면 새로운 사용자층(소비자)이 2.0의 흐름을 따르기 시작한다. 잠깐? 2.0의 흐름이 뭔데? 음.... 좀 많은데.... 2010. 12. 13.